-
우리 함께 생각을…
【문】결혼 10년째가 되는 39세의 주부입니다. 남편은 한살 연하로 아직 자녀가 없어요. 현재 사업을 하고있는 그에게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협력을 해주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
-
「섹스」허용 연령 12세로 낮춰
초·중 교생의 교내 폭력 등 소년범죄의 저령화(저령화)가 미국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워싱턴시의회에서는 남녀의 성행위를 12세의 소년소녀에까지 조건부로 인정하는 내용의
-
「부부 조화도」가 정신 건강에 큰 영향|연대 「백양모임」 주최 「부부론」 학습 강좌
바람직한 현대 부부상 정립을 위한 「부부론」 학습 강좌가 10일 하오 연세대 장기원 기념관에서 백양 모임 주최로 열렸다. 이 자리에서 부부는 서로 자아를 지녀야 하며 상대방의 자아
-
"졸업 후 직업 갖고싶다" 95%…배우자로 인기는 실업인·외교관·의사 순
이대생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자기실현이다. 이대학보사가 이화창립 95주년을 앞두고 재학생 1천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『이화인들의 생활과 사고방식』에서 여대생의 82.2%가 중
-
"바깥양반이 너무 부지런해 내조하기 힘겨울 때 많아요" 대통령 영부인 이순자 여사 첫 회견
청와대의 안주인 이순자 여사는 전두환 대통령취임 8개월 여 만인 6일 상오 서울의 일간신문 및 통신사·방송국 여기자들과 첫 회견을 가졌다. 신록이 아름다운 청와대의 남쪽 옆 영빈관
-
달라진 결혼관…, "꼭 해야한다"는 겨우17%|숙대 신보서 서울 10개대 여대생 5백69명 설문조사|78%가 이성교제… "성교육 못 받았다" 16%
우리나라 여대생들은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보다는 차라리 독신으로 살며 자기생활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. 또 여대생들 가운데는 17·1→%만이 「결혼은 꼭 해야한다」고 생각하고 있다.
-
『쓰개치마』서 『쌍쌍파티』까지|「이화 1백년 야사」를 통해본 「사랑·결혼」 풍속도
이화여대 개교 1백주년(86년)을 앞두고 1세기에 걸친 이화의 야사를 모은 이화 1백년 야사 『한가람 봄바람에』가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. 특히 이 책에는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는
-
동양여성은 바가지 안긁어
■…남녀평등을 부르짖는 미국의 여성해방운동이 「홍콩」의 결혼중매업자들에게는 사업번창의 좋은 발판이 되고 있다. 최근 미국의 남성들 가운데는 남편에 순종하고 바가지를 긁지 않는 신부
-
신민당 이댁희의원 의원직 등 공직사퇴 수사관계당국
신민당소속 이댁희의원(46·충주-중원-제천-단양)이 5일 5명의 여성을 농락한 진정사건에 관련돼 국회의원직을 비롯한 일체의 공직에서 사퇴할뜻을 밝혔다. 수사관계당국은 지난7월29일
-
밀실의 화재
「살롱」은「프랑스」어로 응접실이라는 뜻이다. 「프랑스」문학을 속칭「살롱문학」이라고 하는데는 유래가 있다. 「사회의 정신」이 「프랑스」문학의 광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. 독일문학이
-
가정·부부윤리의 정립
가정의 달인 5월도 이제 하순에 접어들었다. 인류사회의 가장 원초적인 구성단위인 가정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노인의 문제, 인생에 있어 독립적인 자아를 확립시키고, 그들의 건전한 시민
-
「신부값」올라 「터키」총각들 울상
【테헤란=조동국 특파원】「인플레」는 어느나라나 두려워하는 문제지만 요즘「터키」에서는 「인플레」때문에 신부값마저 폭등하여 고민이다. 돈많은 청년은 아직도 신부를 3명이라도 살수 있지
-
"나의 내면을 살찌운다"|일에『지적생활』추구 유행
【동경=김경철 특파원】최근 일본의 중류생활자, 특히「샐러리맨」과 주부들 사이에는「지적생활」이라는 말이 대유행, 여기에 관계 있는 책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. 『지적생활의 방
-
(3)호주의「프리·섹스」물결
【멜번=주원상 특파원】『구남(여). 당 방은 32세의 건강 여(남). 뜻 있는 남성(여성)과의 교제를 원함.』 우리나라 주간지 등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구인광고. 그러나 호주는
-
서화백년(40)|남기고 싶은 이야기들(1754)-제자·김은호
정월 나혜석은 1896년 수원 남빙리에서 태어났다. 나기정씨의 5남매중 둘째딸인 정월은 1913년 17세때 동경에 건너가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했다. 정월은 여성으로는
-
승자의 교훈
「아베베·비킬라」의『나의 신조』라는 것이 있었다. 「로마」(60년)와 「도오꾜」(64년) 「올림픽」에서 두 번 이나 거듭해 세계최고기록을 세웠던 「마라톤」왕의 자기계율이다. 첫째는
-
여권운동가는 바보-찰즈왕자, 실수 발언
「찰즈」영국 황태자(사진)는 여성해방운동가들은 얼간이들이며 30세 전후가 남성의 결혼적령기라고 생각하며 황태자의 신분에서 자기는 이혼 같은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고 한「인터뷰」
-
「베일」속의 일생 괴부호「휴즈」
신비에 싸인 전설적인 미국의 억만장자「하워드·휴즈」는 그 비밀의 모두를 그대로 장막 속에 남겨둔 채 죽어갔다. 세계의 6대 재별에 끼이는 거부이자 뛰어난「파일러트」이며 다채로운 여
-
(1567) 외국유학시절(23) 정인섭|김진섭·이하윤과 제동서 함께 하숙|여학생과 함께있다가 일본형사 찾아와 당황|헤어진후 그녀위해 쓴 시가 『가을밤』
1929년을 전후하여 서울로 돌아온 해외문학파 동인들은 아직도 유학시절의 꿈이 가시지 않았다. 나도 연전의 교단에 서게 됐지마는 유학생 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. 제동입구근처 하숙
-
(4)-가계
긴축 살림살이는 서민들에게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. 부족함을 모르는 생활이란 사실상 있을 수 없다. 하지만 서민들의 가계는 긴축 강요의 일방통행이 되어 왔고 새해도 역시 긴축의 고
-
여성리포트
우리나라 여고생의 대부분이(85%) 순결교육을 받고자 원하나 실제로는 그 절반도 못되는 (28%) 학생만이 순결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발표된『우리나라 여고생의 순결교육에
-
이유없이 파혼…위자료 청구를
【문】1년전 약혼한 여성입니다. 그런데 요즘 약혼자는 결혼기일을 미루고 은근히 저와 결혼 안하겠다는 의사를 농담속에 비치기까지 합니다. 조사를 해보니 약혼자는 최근 새로 교제하는
-
겨드랑이 악취 심해 고민하는 여성
【문】겨드랑이에서 풍기는 악취 때문에 고통을 받고있는 미혼여성입니다. 혼기인데도 부끄러워서 교제도 못합니다. 친구들은 물론 저의 집 식구들까지도 겨드랑이에서 풍기는 냄새가 참을 수
-
일 환락가에도 불황 바람 기업체 섭외 비 크게 줄어
일본의 경기후퇴는 환락가의 여성들에게까지 파급되고 있다. 이들은 동경의「게이샤」(일보기생)나「나이트·클럽」접대부들로 일본이 호경기를 맞은 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이들의 대부분은